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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 맞춤법 제42항: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.
의존 명사: 그 앞에 반드시 꾸며 주는 말이 있어야 쓸 수 있는 의존적인 말로, 앞말과 띄어 쓴다.
그런데 의존 명사는 조사와 형태가 같아 띄어쓰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.
쉽게 생각하면 다음과 같다.
관형어(꾸미는 말) + 의존명사
체언(명사,대명사,수사) + 조사
㉠ 정해진 기간 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.
㉡ 말씀하신 것 외에 더 준비해야 할 것은 없나요?
㉢ 우리들 중에 이 친구가 제일 공부를 잘 한다.
㉠의 '내(內)'는 일부 시간적, 공간적 범위를 나타내는 명사와 함께 쓰여 '일정한 범위의 안'을 뜻하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.
그리고 ‘내’의 반대 의미를 가지는 ㉡의 ‘외(外)’는 일정한 범위나 한계를 벗어남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로 ‘내’와 마찬가지로 띄어 써야 한다.
㉢에 쓰인 '중(中)'은 ‘여럿의 가운데’, 또는 일부 명사 뒤에 쓰여 '무엇을 하는 동안'을 뜻하는 의존 명사로서 앞말과 띄어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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